[특징주]리켐, 임시주총 마무리...신재생에너지 사업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리켐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나흘째 강세다. 최근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신규 진출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1시 22분 현재 리켐은 전거래일 대비 8.39%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리켐은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규 사업으로 ▲수소저장합금 및 응용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풍력 및 태양광발전사업 ▲바이오중유를 이용한 발전사업 ▲석유 정제를 통한 중유 및 연료유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추가했다.
리켐은 신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 고체수소저장기술을 보유한 한국에너지재료(KEM)와 수소에너지 사업에 공동 진출했다. 지난 2일에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디벨로퍼 대한그린에너지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인 영광풍력발전(79MW)을 개발해 운영 중에 있는 대한그린에너지는 영광군에 100MW 급 태양광발전단지를 2020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한 현재 건설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풍력,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규모는 총 800MW에 달해 국내 최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급등하고 있는 유가 및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기존의 석유 및 석탄 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해 수소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성장전망이 밝은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산업에서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켐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한그린에너지 측 인사를 경영진으로 영입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명도 알이피(Renewable Energy Platform Co.,Ltd.)로 변경한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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