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송홀딩스, ASF 확산 여파에 식물성 대체육 원료 생산 부각

신송홀딩스가 강세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여파로 돼지고기 값이 급등하면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신송홀딩스가 식물성 대체육의 주 원료인 글루텐을 생산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85% 상승한 4,515원을 기록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는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다. 유통 가능한 돼지고기 물량이 줄어들면서 돼지고기 도매시장에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ASF 확산으로 돼지고기 뿐 아니라 소·닭고기의 가격도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대체육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최근 ASF 여파로 중국에서 가짜고기(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부터 국수, 월병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가짜고기 햄버거를 출시한 중국 선전의 채식주의 식당인 ‘플래닛 그린’은 한달만에 1만여개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육류 대체식품이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기존 육류를 대신할 수 있는 식품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기타 육류 대용 단백질 식품(두부·우유 등) 등이 있다.
식물성 대체육은 밀과 글루텐, 대두 단백질을 주 원료로 사용된다. 신송홀딩스는 글루텐, 전분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2017년 기준 전 세계 고기 대체식 시장 규모는 42억 달러(약 5조200억원)이며, 2025년에는 75억 달러(약 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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