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한국·프랑스 스타트업 교류 협력 강화해야”
경제·산업
입력 2019-10-07 14:26:45
수정 2019-10-07 14:26:45
김혜영 기자
0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면담하고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스타트업 간 교류 확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선 장관은 “아시아와 유럽의 스타트업이 협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가교 역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과 펠르랭 전 장관은 미국과 중국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 확대와 아시아와 유럽의 스타트업 연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혁신 스타트업 시장에 도전장을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 투자를 목적으로 한 펀드 조성에도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펠르랭 전 장관은 자신이 몸담은 코렐리아 캐피털이 양국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국 모태펀드가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고, 박 장관은 우리 절차와 방식에 맞게 참여할 수 있는지 긍정적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실장과 김중현 대변인,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프랑스 측에서 앙투안 드레쉬 코렐리아 캐피털 파트너, 피에르 주 코렐리아 캐피털 한국 대표도 참석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공개…19조 시장 공략
- 유류세 인하조치, 내년 2월말까지 추가 연장
-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 확대 무산…‘5대 5’ 동률
- EU 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최종 승인
- 용산정비창, 100층 랜드마크로…개발 본격화
- 삼성 전자계열사 사장 연쇄 인사…“경영진단 강화”
- 롯데, CEO 21명 물갈이…3세 신유열 부사장 승진
- SBA,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성료…“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
- “기후위기 대응은 필수”…에너지공단-유엔체제학회, ‘기후행동 컨퍼런스’ 개최
- SK인천석유화학, 인천 초등생과 친환경 놀이과학교실 운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