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미성년자 880명, 임대소득 228억 벌어”
경제·산업
입력 2019-10-16 08:28:25
수정 2019-10-16 08:28:25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미성년자 880명이 228억원의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의 ‘시·도별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강남 3구 미성년자 88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228억2,100만원을 번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같은 해 서울시 미성년자 1,403명이 벌어들인 임대소득 335억100만원의 6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 전국 미성년자 2,415명이 벌어들인 임대소득 504억1,900만원의 45.3%에 해당한다.
2017년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규모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335억100만원)이 전체 미성년자 임대소득의 66.4%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85억1,900만원(16.9%), 부산 17억8,900만원(3.5%), 인천 15억400만원(3.0%), 대구 12억7,100만원(2.5%) 등의 순이었다.
미성년자의 1인당 연평균 임대소득은 제주가 3,13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서울 2,388만원, 울산·경남 1,847만원, 부산 1,771만원, 경기 1,749만원, 광주 1,604만원 등의 순이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혜란의 車車車] 시속 300km ‘거뜬’…“금호타이어 달고 달려요”
- “아이템 획득 확률 뻥튀기”…공정위, 위메이드에 과태료
- LNG벙커링선 수요 증가에…HD현대미포 ‘방긋’
- ‘불닭 신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사임
- 건설사 1분기 실적 ‘희비’…DL·GS 웃고, 현대·대우 울고
-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HBM 동맹' 깨지나
- “한번 주유에 1000km”…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공개
- “100조? 난 200조”…허울뿐인 AI 공약에 업계 “답답”
- DL이앤씨, 영동양수발전소 착공식…"13년만"
- GS건설, 탄소 발생 없는 ‘친환경 전기’ 생산 추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북자치도교육청, 고교생 대상 ‘학점 인정 학교 밖 주말 강좌’ 운영
- 2전북자치도교육청,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청렴문화 정착 총력”
- 3전북개발공사, ‘스마트 퇴근 알림톡’ 시행…복무 관리 효율화
- 4완주군, ESG 경제대상 사회분야 전국 1위
- 5완주군, 중소기업 위해 301억 원 융자지원
- 6무주군, 행안부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산타지 마을’로 6억 확보
- 7전춘성 진안군수, 통합복지카드 직접 점검…“현장 불편 즉시 개선”
- 8"진안 모델 전국으로"…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계절근로 현장 점검
- 9전북자치도, ‘기후변화주간’ 운영…22일 도청 등 14개 청사 소등
- 10김관영 전북도지사, 국회서 추경예산 총력전…AI·축사매입 등 300억 요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