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Shh)’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팍스넷 자회사 쉬코리아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메신저 서비스 ‘쉬(Shh)’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쉬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메신저 ‘쉬’의 테스트 버전 등재가 완료돼 국내외 사용자들의 직접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구글 오픈 베타 서비스 버전 등재를 위한 테스트 버전의 선(先)등록을 마친 상황”이라며 “오는 17일 전반적인 UI를 비롯해 대대적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OS 버전 출시를 통한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도 베타 서비스 기간 중 시범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신저 ‘쉬’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신저다. 팍스넷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그리다(GRIDA)’가 접목될 만큼 원천적인 해킹 차단이 강점이다. 특히 텍스트만을 암호화해왔던 기존 메신저들과 달리 이미지나 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시켜 한층 철저한 보안성을 갖췄다.
쉬코리아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메신저 ‘쉬’의 핵심 기능으로 △사용자가 직접 서명하듯 비밀번호가 설정 가능한 ‘핑거액션’ △채팅 중 메시지 우측으로 스와이프 시 생성돼 캡쳐가 불가능한 비밀 채팅방 ‘시크릿 채팅’ △별도의 연락처 등록 및 동기화 과정 없이 상대방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대화방 개설이 가능한 ‘큐로(QRO)’ 기능 등 사용자 중심 보안 특화 기능들을 선보이며 기존 메신저와 차별화된 기술력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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