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더코믹스, 베트남 웹툰 서비스 위한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19-10-17 10:59:48 수정 2019-10-17 10:59:48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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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원미디어 자회사 대원씨아이는 더코믹스와 웹툰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공급 계약은 대원씨아이의 인기 웹툰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더코믹스는 베트남 1위 이동통신사업자 Viettel(이하 비엣텔)의 메신저·콘텐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mocha(모챠)’에 대한 웹툰 독점 공급 및 서비스 운영권을 가진 기업이다. 이에 따라 대원씨아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6개 작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주은 대원씨아이 해외IP사업부 이사는 “대원씨아이가 쌓아온 만화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장르의 웹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해당 작품들은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뛰어난 그림체 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에서 더코믹스와 함께 다양한 OSMU 사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열혈강호>·<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국내외 밀리언 셀러 작품들을 배급 및 제작하고 있는 회사로, <코믹챔프>와 등의 만화잡지를 비롯한 다수의 단행본 발간과 함께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도 제작·유통하고 있다. 또한 30여개 이상의 국가에 대해서 해외 만화저작권 수출하고 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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