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아베 주최 만찬 참석…日 정계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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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23 09:40:57
수정 2019-10-23 09:40:5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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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일왕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등 일본의 정계 인사들을 폭넓게 만나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숙소인 뉴오타니 호텔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간사장 등 일한의원연맹 관계자와 조찬하며 한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 면담,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 면담,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을 맡은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면담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또 24일 아베 총리와 면담이 예정돼 있어 경색된 한일 관계의 변곡점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이총리는 22일 일왕 즉위 축하 만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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