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 광주광역시 감정평가 업무 협력…감정평가사 추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광주광역시가 개정된 '광주광역시 감정평가업자 선정 지침'을 지난 2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광주광역시가 감정평가업무를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침이 개정되기 전까지 광주광역시는 각 부서 내부방침에 따라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했다.
개정된 지침에서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감정평가업무 추진을 위해 감정평가업자 선정에 대한 공통된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을 반영해 중립적인 제3의 전문기관인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감정평가업자의 추천을 의뢰하고 선정하게 된다.
협회는 광주광역시가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위해 협회에 감정평가업자 추천을 의뢰하게 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추천시스템을 바탕으로 감정평가업자의 신뢰성, 전문성,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광역시가 협회로 추천 의뢰한 감정평가업무는 감정평가서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협회 감정평가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광주광역시가 국민 재산권 보호와 공정한 감정평가업무 추진을 위해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협회에 감정평가사의 추천을 의뢰할 예정”이라면서, “협회는 투명한 추천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주광역시가 감정평가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추천제도를 더욱 확대해서 공정한 감정평가로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추천제도의 공정성·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정평가업자 추천 바로바로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정평가추천관리시스템(K-AIMS)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감정평가업자를 추천을 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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