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9위
경제·산업
입력 2019-11-08 10:44:07
수정 2019-11-08 10:44:07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스마트폰 부문 19위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S9+보다 한단계 낮은 순위다.8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 폴드가 85점으로 1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폼팩터가 새롭고 혁신적이지만 고객들이 사용할 때 제품이 무겁고 내구성이 약하다는 이유에서다. 스마트폰의 두께가 두껍고 무게가 9.8온스(276g)로 무겁다는 점과 내구성이 약한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컨슈머리포트는 회전하는 금속 통에 제품을 떨어뜨리는 내구성 테스트에서 50회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100회 떨어뜨리자 내구성에 취약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를 접은 상태에서 금속 통에 떨어뜨리자 제품 후면 유리가 깨졌다는 것이다.
반면,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은 강점으로 꼽혔다. 갤럭시 폴드는 기본 성능에 31시간 지속하는 배터리, 1,200만 화소 카메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폴드의 셀카 화면 역시 1,000만 화소로 전·후면 카메라 성능이 높다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폴드에는 핸드폰을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혜란의 車車車] ‘하이브리드·SUV·중형’ 3박자 갖춘 ‘액티언 하이브리드’
- HD현대, 계열사 합병 ‘착착’…해외 투자 유치 ‘속도’
- 삼성물산 건설, ‘정비사업·해외수주’ 날개 달았다
- 네이버웹툰-디즈니, 플랫폼 개발…네이버 택한 이유는
- 포스코의 HMM 베팅…해운업계 ‘생태계 붕괴’ 우려
- 치매 예방? 효과 불확실한데…약보다 비싼 뇌영양제
- 李대통령, ‘청년 고용’ 당부…삼성·SK, 하반기 채용 ‘화답’
- 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 KAI,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 아양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9월 공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K-바이오의 미래를 말하다…‘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 개최
- 2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1일 차 ‘시정질문’ 실시
- 3천년고찰 직지사, 국보와 수장고로 문화유산 지킨다
- 4김천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5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미래형 문화 인프라 구축
- 6영천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7김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위한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8포항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교(원)감 회의 개최
- 9영천시, 경북 무형유산 ‘영천 목조각’ 홍보전 개최
- 10포항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청년정책 성과 인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