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흑자전환 성공…3분기 누적영업익 8억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우진비앤지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진비앤지는 개별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221억 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도 8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경영효율화를 추진한 것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일부 제품의 원가 절감도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으로 나타났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사업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가운데, 내부에서는 경영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백신 및 동물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등 다양한 응용사업을 통해 실적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되어 올해로 창립 42주년이 되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 GMP) 로 지정되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였다. EU-GMP의 개념설계로 준공된 예산소재 자회사 우진바이오 백신 공장도 KV GMP 허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검역본부로부터 WHO-GMP지침적용 수출업체로 인증 받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유기농펫푸드 업체인 OSP를 인수하며 반려동물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OSP는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NOP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고, 약 20%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