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비에이치, 내년에 대한 기대감 높이는 3분기 실적”
증권·금융
입력 2019-11-18 08:42:45
수정 2019-11-18 08:42:45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SK증권은 18일 비에이치에 대해 “준수했던 3분기 성적표는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그널”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주 연구원은 “3분기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이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북미 고객사의 OLED 채용 라인업 수가 전년과 동일했음을 고려하면 판가나 점유율 등도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OLED 라인업 수가 1종 늘어난다고 보면 내년 실적 성장은 명확하다”며 “Y-Octa를 통한 판가 상승 효과는 덤”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노트북 키보드향 신규 OLED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폴더블 관련 매출도 개시했다”며 “아직까지 수량 측면에서는 크진 않지만 최근 업계 동향이 제품 차별화를 위한 빠른 폼펙터 변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의미 있는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외에 5G 안테나용 FPCB,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중화향 공급 확대 등도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라며 “신규 제품군향 공급 개시 등 실적 성장을 견인할 이벤트가 다수 포진돼 있다”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