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전, PDLC 기반 스마트 윈도우 필름 ‘벡사’ 론칭
경제·산업
입력 2025-11-24 15:18:18
수정 2025-11-24 15:18:18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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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리에 부착하는 점착형 스마트 필름
건물 냉난방 문제 해결 대안으로 주목 받아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 뷰전은 PDLC 기반 스마트 윈도우 필름 브랜드 ‘벡사’를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벡사는 기존 유리에 부착하는 점착형 스마트 필름으로, 전기 공급 시 0.01초 만에 불투명에서 투명으로 전환되는 스위칭 기술을 갖췄다. 투명도, 품질, ON/OFF 응답속도를 기반으로 통창, 틸트앤턴 창호, 폴딩도어 등 다양한 고급 창호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건축용 라인업인 벡사 Space는 UV 99.9%, 적외선 80% 이상 차단으로 건물의 냉난방 부하를 줄인다.
뷰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벡사 적용 시 전기요금 약 40% 절감, 에어컨 사용량 20% 감소, 연간 약 3만 3000kg의 탄소배출 저감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7%를 차지하는 건물 냉난방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블라인드 설치 없이도 시야 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해 주거공간, 호텔 등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공간 컨설팅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오피스텔·고급 주택 창호, 빌딩 글래스월 등에 벡사를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뷰전은 공공조달 시장 진입도 본격화하고 있다. 조달청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조달청장상을 수상했고, 현재 혁신제품 지정 및 조달우수제품 인증 취득을 준비 중이다.
또한 2024년 충북 증평에 클린룸 수준의 코팅실과 정밀 레이저 컷팅 설비를 갖춘 전용 생산공장을 가동했다. 자동화 기반 생산라인은 광학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량 공급 역량을 확보해, 학교·지자체 등 실제 도입 현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창호 교체 없이 필름만 부착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수 있어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건축 분야 외에도 뷰전은 자동차용 스마트 필름 시장 진입을 위해 미주·유럽 지역 글로벌 기업들과 개념 검증를 진행하고 있다.
뷰전 관계자는 “벡사는 에너지 효율·프라이버시·디자인을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축 솔루션”이라며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와 친환경 리모델링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벡사가 건물 에너지 성능을 실제로 개선하는 검증된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설립된 뷰전은 스마트 윈도우 필름 딥테크 기업으로, 17년 이상 PDLC 기술을 연구해온 전문가 그룹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건축, 모빌리티, 리빙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 영역을 확대 중이며, 회사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며 스마트 윈도우 시장 성장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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