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이지케어텍, 독보적인 의료IT 기술력 보유”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DB금융투자는 20일 이지케어텍에 대해 “독보적인 의료IT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올해 전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케어텍은 의료정보시스템(HIS)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500병상 이상의 대형 종합병원들이 주요 영업 대상이며, 사우디 아라비아, 미국, 필리핀, UAE 등의 해외 병원 HIS 구축 실적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구성은 HIS 개발 및 판매 51.9%, HIS 운영 및 보수 48.1%이다
유경하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반기 대비 1.9% 증가한 266억원, 영업손실은 28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며 “이는 해외 전담 신규인력 채용 및 클라우드 HIS 관련 인증비, 마케팅비 증가로 비용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이지케어텍의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620억원(+11,3%), 영업이익 50억원(+36.6%)이다. 유 연구원은 “기 기약된 해외 보증 매출과 신규 운영계약 체결로 운영 및 관리 매출이 300억원으로 늘어난다”며 “수주가 지연됐던 중동 차세대 HIS 구축 계약도 3분기 중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올해 125억원 규모 미국 오로라 병원그룹 잔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국, 중동, 일본 등에서 신규 계약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 HIS는 올해 병원 두 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202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9월 이지케어텍은 의료영상 AI의료기기 업체 뷰노와 ‘인공지능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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