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내년 실적과 수주 성장 가장 클 것”
증권·금융
입력 2019-11-21 08:34:40
수정 2019-11-21 08:34:40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020년에 실적과 수주 성장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배세진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에 매출액 1조 3,125억원, 영업이익 57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상화했다”며 “이는 엔진부문의 LTA 수익성 개선과 한화디펜스 및 한화시스템의 실적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매출액 5조 9,132억원, 영업이익 2,311억원을 전망한다”며 “내년부터 EDCA 인수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디펜스·시스템 등 자회사의 고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롤스로이스와 1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롤스로이스가 생산하는 모든 기종의 트렌트 엔진에 장착되는 터빈 부품을 장기 공급(2021년~2045년)하는 계약으로, 향후 트랙레코드를 쌓아간다면 글로벌 3대 엔진 메이커들의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엔진부문의 RSP사업으로 중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담보돼 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2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3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4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5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6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7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8'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 9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10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민생 현안 점검…"시민 체감 성과 중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