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접는 휴대폰’의 시대가 온다...폴더블폰 관련주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19-11-22 09:32:13
수정 2019-11-22 09:32:13
배요한 기자
0개
삼성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중국 시장에서 지난 1차 판매에 이어 4차 판매까지 매진이 됐다. 출시 전부터 관련 업계에서 크게 주목 받았던 갤럭시 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시장에서 갤럭시 폴드의 가격을 330만원대로 책정해 초고가 전략을 구사했다. 그만큼 폴더블폰에 대한중국 소비자들의 잠재 수요가 많다고 본 것이다.
경쟁사인 화웨이는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했지만 수리비 부분에서 잡음이 생기고 있다. 화웨이의 메이트X의 화면 수리 비용의 경우 110만원대를 책정하면서 삼성과 A/S 부문에서 큰 격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의 갤럭시 폴드의 경우 화면수리비용이 149달러(한화 약 18만원)로 책정돼 화웨이와 비교해 큰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효은 데일리머니 전문가는 “갤럭시 폴드가 전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폴더블폰 관련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폴더블폰에서 빠질 수 없는 힌지업체인 KH바텍과 메탈 프레임 업체 파인테크닉스의 주가가 실적 기대감에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갤럭시 폴드를 위협할만한 경쟁제품이 없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단가인하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 개최…"글로벌 IB 도약 요충지"
- 부실 코스닥社, 주주배정 증자 잇따라…'개미 무덤' 될라
- 은행권,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출범…계약이전·매각 동시 추진
- 새내기 조선株 두 곳, 상장 한달 안팎 나란히 '공모가 상회'
- 10대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조원 육박…전년비 60%↑
- 증권사,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1조 육박
- 은행 부실채권 규모 고공행진 지속…NPL 시장 활황
- 카카오페이, 보험 적자·오버행 리스크 ‘이중고’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7.5조원 규모 특별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농식품부, 계란값 우려에 산란계 '사육 면적 확대' 최대 2년 늦춰
- 2쿠팡 "입점 소상공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 1만개 넘어"
- 3LG, '에이머스 해커톤' 대회 개최…상위 3개팀에 입사 시 혜택
- 4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이코노미석 배열 개조 철회
- 5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 채용'…14일까지 접수
- 6LPG협회-르노코리아, 'LPDi 하이브리드차' 양산 개발 위한 MOU 체결
- 7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 개최…"글로벌 IB 도약 요충지"
- 8LG엔솔 인사책임자, 美구금 현장 대응 위해 출국…"조기 석방이 최우선"
- 9카카오, AI 네이티브 비전 공개…"AI는 기능 아닌 운영체계"
- 10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재개 시동…HBM4 생산 확대 대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