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 초록뱀 상승세에 OTT 수혜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CJ ENM이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위한 동맹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록뱀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엔터주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초록뱀은 전날 대비 2.61%(35원) 오른 1,37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CJ ENM과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재 초록뱀 등 주요 업체들에게 외주 제작을 맡기고 있어 초록뱀을 비롯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OTT)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넷플릭스를 포함한 디즈니, 애플, 아마존 등 OTT 플랫폼 주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이에스에이도 로맨스 전문레이블인 ‘스튜디오 그린라이트’를 통해 급성장 중인 OT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스에이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웨이브 등 점점 격화되는 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저작권 확보 및 IP 포트폴리오를 구축과 같은 국내외 판권 사업 영역을 넓히고, 해외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최근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단행한 바 있다.
콘텐츠 업계 한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서로 손잡고 시장 공략에 나서는 사례가 점차 많아질 것”이라며 “이에스에이를 비롯한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탄탄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몸집 불리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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