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제이콘텐트리, 향후 5년간 매출·영업익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 13%, 영업이익 26% 성장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이가연 연구원은 “JTBC는 넷플릭스와의 3년간의 드라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콘텐트리는 내년 1분기부터 3년간 JTBC의 프라임타임에 편성되는 약 20여편의 드라마를 넷플릭스에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간 20여편의 공급 계약은 국내 1위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지난 주 넷플릭스와 계약한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기획 및 제작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두 연구원은 “ 이번 계약은 특히 넷플릭스의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유통권에 해당하는 계약”이라며 “제이콘텐트리의 국내 VOD 수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필요 시 추가 협상 통해 작품별로 국내의 동시방영권 판매도 가능해 제이콘텐트리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판권 연평균 6~7편 및 JTBC향 12편 등 연평균 약 18편 이상의 드라마 투자, 제작 및 공급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도 연간 3~4편 정도 추가 가능하다”며 “이는 당사 추정을 상회하는 규모로, 내년 넷플릭스로의 공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부문 실적 추정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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