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규 OTT ‘시즌’ 발표…“초고화질·초고음질로 차별화”

[앵커]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5G와 AI에 기반을 둔 초고화질·초고음질·개인화 서비스를 무기로 내세웠는데요. 이에 따라 통신3사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서비스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Over The Top)’.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연간 28.1%씩 성장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이면 7,801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KT가 기존 모바일 OTT인 ‘올레tv 모바일’을 개편한 새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시즌(Seezn)’을 발표하며 OTT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T가 내세운 무기는 5G와 AI(인공지능)를 통한 초고화질, 초고음질, 개인화 서비스.
실제로 KT는 영상 품질을 4K UHD로 올리고 스포츠 중계 지연시간을 1초대로 줄였고, 국내 최초로 모바일 사운드 최적화 솔루션 ‘VSS 슈퍼사운드’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표정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AI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KT는 국내 OTT 서비스 중 약 110개의 실시간 방송과 20만 편의 다시보기 등을 제공해 가장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훈배 / KT 뉴미디어사업단장
“시즌(Seezn)은 KT 그룹의 미디어의 총 역량을 집결시킨 서비스입니다. 초고화질, 최상의 음량, 그리고 가장 많은 콘텐츠를 구비했습니다. AI기술을 접목해 완벽한 큐레이션을 준비했고 새로운 서비스를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치열해진 국내 OTT 시장에서 KT가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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