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아이, 국내 최초 디지털 실물자산거래소 ‘비단’ 최대주주 등극
금융·증권
입력 2025-12-03 10:23:07
수정 2025-12-03 10:23:07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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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포커스에이아이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지분 40.6%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한다고 3일 밝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지분 확보 절차가 완료되면 비단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전날 계약금 납입을 완료했으며, 잔금 지급 및 관련 절차는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지분 확보 이후에도 김상민 대표를 비롯한 기존 경영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비단과 RWA(실물자산 토큰화)·STO(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차세대 결제플랫폼 전략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내년 한국형 RWA·STO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협력 체계를 빠르게 구축할 계획이다.
비단은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된 디지털 자산 거래소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은·플래티넘·구리 등 7종의 실물자산을 디지털화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금 가격 강세와 함께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월 거래액 1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연간 기준 총 거래금액 5000억원 이상이 예상되며,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비단은 ‘KDX(한국거래소) 컨소시엄’에 참여해 디지털 기반 증권 유통 플랫폼 예비인가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이번 경쟁에는 KDX를 포함해 NXT(넥스트트레이드) 컨소시엄, 루센트블록 등 총 3곳이 참여했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제도 시행에 맞춰 연내 최대 2곳을 예비인가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보는 단순히 거래소 지분을 확보하는 차원이 아닌 AI·결제·스테이블코인·전자지갑을 결합한 한국형 Web3 결제 플랫폼 인프라의 출발점”이라며 “비단과 함께 국내 실물자산 금융 혁신을 위한 구체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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