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헬스케어, 가정용 네블라이저 누적 판매량 5000만 대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5-12-03 10:26:35 수정 2025-12-03 10:26:35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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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오므론헬스케어]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오므론 네블라이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오므론 네블라이저는 액상 약물을 미세 입자로 바꿔 폐∙호흡기까지 원활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분무해 주는 비가열식 흡입기다. 염증 억제제와 기관지 확장제를 동시 투여할 수 있으며, 액체 형태의 고농도 약물을 미세한 입자의 분무형태로 만들어 폐 깊숙이 전달하기 때문에 폐 기능이 악화된 환자도 효율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 컴프레셔, 메쉬,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사용자의 필요와 환경 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므론 네블라이저는 1978년 출시 이후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왔다. 진동판과 메쉬가 분리되는 오므론헬스케어만의 독자적인 메쉬 구조를 적용해 세척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휴대성을 높이고, 소음을 최소화했다. 기기 내구성을 위해 분무용 공기를 펌프 냉각에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펌프 내부 부품에 도포된 윤활유나 금속 부스러기가 공기와 섞일 수 있다. 이에 오므론헬스케어는 고온에서도 쉽게 마모되지 않는 구조와 재질을 개발해 인체에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분무 입자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초보자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는 필터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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