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변화, KB손해보험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방염포 지원 캠페인’ 전개
경제·산업
입력 2025-12-03 11:00:36
수정 2025-12-03 11:00:36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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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KB손해보험이 지정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의정부시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불안(불+안전)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점포의 안전을 지키고, 소상공인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정부 전통시장 내 200여개 야외점포에 방염포 200개와 화재사고예방 안내책자를 제작·지원한다. 방염포는 화재 발생 시 불길 확산을 억제해 초기 진화 시간을 확보하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국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310건, 재산피해액은 130억원에 육박한다. 대형 참사도 반복됐다.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는 점포 679곳이 불에 타 469억원 피해를 남겼고, 2019년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는 716억원 규모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2023년 현대시장과 2024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도 각각 12억원, 65억원의 피해를 기록했다.
의정부 전통시장은 약 60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위험이 크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 중단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의 안전 인프라를 보강함으로써 지역경제 안정에도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이지만 화재 위험이 높아 예방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방염포 지원이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는 실질적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민기 사단법인 좋은변화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생업을 지켜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KB손해보험과 함께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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