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운전하다 ‘깜짝’…태국, 떠 있는 횡단보도 설치
△운전하다 ‘깜짝’…태국, 떠 있는 횡단보도 설치
사람들이 공중에 떠 있는 횡단 보도를 건넙니다.
태국에서 학생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그린 ‘떠 있는 건널목’ 그림입니다.
태국 방콕의 한 학교 정문 옆에 있는 이 건널목 그림은 보행자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운전자들이 신호 외에 건널목 그림을 보고 멈출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태국의 도로 위험 문제는 심각한 수준인데, 태국 국민건강안전처(NHS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약 10,700건의 보행자 사고가 발생했고 9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 피카츄 등 캐릭터 총출동…뉴욕 메이시스 퍼레이드
뉴욕 메이시스 퍼레이드를 앞두고 인부들이 대형 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는 작업에 한창입니다.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미국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스가 1924년부터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에서 진행하는 초대형 축제입니다.
대형 풍선으로 유명한 이 축제에는 올해도 피카츄 등 캐릭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다만 행사 당일 최대풍속 34마일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대형 풍선을 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욕에는 이미 강풍이 풀고 있는 탓에 축제를 준비하는 노동자들은 풍선이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 아래서 일을 했습니다.
△ ‘13세 모차르트’ 초상화, 파리 경매서 52억원에 낙찰
‘음악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희귀 초상화가 프랑스 파리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400만 유로에 낙찰됐습니다.
우리 돈으로는 약 51억 9,000만원에 달합니다.
유채화풍의 이번 작품은 모차르트의 생전에 제작된 초상화 4개 중 하나로서, 1770년 이탈리아 화가 잠베티노 치냐롤리가 그렸습니다.
그림 속에서 13세의 모차르트는 흰색 가발과 붉은색 코트를 입은 채 끝부분만 보이는 악보를 놓고 하프시코드를 연주 중입니다.
크리스티에서 유럽 거장 작품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초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악보”라며 “일부 음악학자들은 이 악보가 모차르트가 직접 작곡한 곡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고 말했습니다.
△ 박항서 감독의 열정에 베트남 축구 팬들 감동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의 열정에 베트남 축구 팬들이 감동하고 있습니다.
현지 일간 전찌는 박 감독이 지난 26일 제30회 동남아시아(SEA) 게임에 출전한 상대 축구팀의 전력을 분석하려고 배고픔을 참으며 스태프와 함께 7시간이나 관중석을 지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동남아 최대 라이벌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경기를 지켜본 뒤 같은 조의 약체로 꼽히는 라오스-싱가포르 경기도 꼼꼼하게 챙겼다는 겁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 네티즌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안 됐으면 아무도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책임지는 프로 감독의 열정”이라고 칭찬했고, “베트남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긴 이도 있었습니다.
△ 95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뇌 수술 후 퇴원
낙상에 따른 출혈로 발생한 뇌압 상승을 낮추는 수술을 받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현재 95세로, 생존한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입원해 뇌압 완화를 위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달 자택에서 낙상해 눈썹 위로 14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어 또 한 차례의 낙상으로 골반에 미세한 골절을 입고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달 초 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뇌에 암이 퍼지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신에게 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죽음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홍콩시민 축하, 미국 계속 민주 지지”…中 압박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현지시간 26일, 중국의 약점인 홍콩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홍콩인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미국은 계속 일국양제와 홍콩인들의 열망에 따라 보장돼야 하는 민주주의의 가치·홍콩의 근본적 자유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런 발언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 홍콩인권법이 통과되면서 홍콩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무역 합의에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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