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불확실성 해소
증권·금융
입력 2019-12-03 16:29:15
수정 2019-12-03 16:29:15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경남제약이 노조(전국 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경남제약 지회)와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불확실성을 제거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경남제약 노조는 단체협약을 진행하는 가운데 수차례 파업을 진행하면서 한국거래소 앞과 경남제약 서울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경남제약 주주들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를 앞 둔 상황에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최근 수차례 회사의 경영권이 변동되는 과정에서 경영진의 신뢰를 요구했고, 회사는 끊임없는 설득과 소통을 통해 결국 노조의 신뢰를 얻게 됐다는 후문이다.
회사 관계차는 “최근 레모나의 BTS 마케팅 진행 이후, 수요가 급증하여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노조와의 단체협약도 완료된 만큼 공장은 현재 야특근을 하면서 목표 생산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공급량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