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SKC, 내년 EBITDA 큰 폭 증가 예상”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13일 SKC에 대해 “수익성 높은 KCFT가 연결 편입돼 내년 EBITDA는 5,279억으로 올해 대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SKC의 Industry 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적자에서 올해 403억원, 내년 66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TPA/MEG 등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PET 필름 과잉 공급 해소, MLCC 관련 필름 소재의 실적 개선 등이 영업이익 증가 전망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SKC는 Industry 소재의 스페셜티 매출 비중을 올해 64%에서 2021년 8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아울러 MLCC용 이형필름은 중국 소주 공장을 활용해 코팅라인까지 밸류체인 일원화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Industry 소재 부문의 고부가 제품 믹스 확대와 동시에 KCFT 연결 편입으로 내년부터 전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화학부문 수요 둔화로 3,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던 EBIDTA는 마진율이 높은 KCFT 편입으로 내년에 5,279억원을 기록할 것”고 설명했다. 이어 “참고로 KCFT는 내년 초 NO.4 공장 가동으로 동박 생산능력이 3만2,000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제품 가격과 수급 상황에서는 1만톤에 약 500억원의 EBIDTA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시화…코인 거래소 판도 바뀌나
- “스타벅스 말고 올리브영”…상권의 ‘앵커’가 바뀌고 있다
- “벌점 42점 한 번에”…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부실 상장사
- 하나금융, 5년간 100조 투입…금융 대전환 선봉에
- 10만전자·50만닉스 눈앞…투톱 시총 1000조 시대 여나
- 원자력 르네상스 온다…한화운용 원자력 ETF 수혜 전망
- [부고]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코아스, 부실기업만 골라 출자? 수상한 투자 행보
- 케이쓰리아이,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대박'...지역 경제·문화 활력 UP
- 2IWPG 원주지부, 평화공감 좋은말 캠페인 진행
- 3스타벅스, 패션 플랫폼과 손잡고 고객 접점 넓힌다
- 4한국마사회,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 인증 3년 연속 유지
- 5한국마사회, 경주마 유전능력평가 서비스 '마이K닉스' 시행
- 6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 응원 위한 2025 모두하나대축제 참여
- 7GS25, ‘건강기능식품’ 흥행 가도…’밀리언셀러 등극 눈앞’
- 8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출시
- 9SKT, 국제사회와 책임 있는 AI 논의 확대
- 10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15개 카테고리 6만여개 상품 선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