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사장, 삼성·카카오에 ‘AI 초협력’ 제안
경제·산업
입력 2020-01-09 15:42:17
수정 2020-01-09 15:42:17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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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인공지능 ‘AI’분야에서 국내 ICT 기업들이 힘을 합치는 ‘초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기업끼리는 이미 협력을 하고 있는데 국내 업체들이 따로 해서는 게임이 되지 않는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국내 주요 ICT 기업에 ‘AI 초협력’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협력 대상으로는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앞으로 SK텔레콤 사명을 바꾸고 통신기업이 아닌 ‘종합 ICT’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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