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아동에 건물 증여 사례 급증
전국
입력 2020-01-13 08:55:06
수정 2020-01-13 08:55:06
전혁수 기자
0개
10세 미만 건물 수증인 전년대비 52% 증가
재산 종류 관계 없이 10세 미만 수증인 3,924명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어린 자녀에게 아파트 등 건물을 증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세청 '2019년도 국세통계 연감'에 따르면 2018년에 납부세액이 결정된 증여는 16만421건, 증여된 재산 가치는 28조6,100억4,7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10세 미만 아동에게 아파트 등 건물을 증여한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 등 건물을 증여받은 10세 미만 수증인은 468명으로 전년(308명)보다 51.95% 급증했다. 증여재산가액은 819억2,200만원으로 지난해(448억1,500만원)보다 82.8% 증가했다.
재산 종류에 상관 없이 10세 미만 수증인도 3,924명에 달했고, 이들은 5,238억5,600만원어치의 재산을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증인이 된 10세 미만 아동 1명당 평균 1억3,300만원 가량의 재산을 증여받은 것이다. /wjsgurt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 수성구의회, 광주 광산구의회와 상생협력 맞손
- 박성만 고창군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 고창군 폭염대응...고창읍성 등 8곳 양심냉장고 생수지원
-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 북미 식품박람회 참가…추어기반 제품 홍보
- [문화 4人4色 | 김춘학] 문화다양성을 실험하는 가장 작은 단위, 협동조합
- [영상뉴스] 7개국 41명 외국공무원, 치맥페스티벌 즐기러 대구 방문
- [영상뉴스] 대구 지역 우수 식품기업,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 [영상뉴스] 대구광역시, 자가통신망 군위군까지 연장 개통
- [영상뉴스] 경북도, ‘2025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울 부동산 계약 취소 속출…일단 '관망세'
- 2'유로화 외평채' 두 차례 가격 인상에도 런던서 대흥행
- 3대구 수성구의회, 광주 광산구의회와 상생협력 맞손
- 4한은 10일 금통위 '동결' 전망 우세…연 2.5% 유지 유력
- 5작년 폐업자 사상 처음 100만명 돌파…소매업·음식점이 절반 수준
- 6KT 희망나눔인상에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김만하 소방관 선정
- 7'AX 인재 사관학교' KT 에이블스쿨 8기 모집…"입사 혜택"
- 8'사업자대출'로 주택 매수 차단…금융당국 이달 전방위 '집중 점검'
- 9'6억원 주담대 제한' 초강수에 가계대출 신청액 절반 이상 '뚝'
- 10'통합 이마트' 출범 1년…"육육(肉肉)데이, 시너지 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