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리자드 ELS 출시…“설 연휴에도 예약청약 가능”

증권·금융 입력 2020-01-23 10:39:18 수정 2020-01-23 10:39:18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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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조기상환 기회를 추가한 리자드 ELS(주가연계증권)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리자드 ELS’란 하락장에서 조기상환되지 못하고 있는 ELS에 리자드 상환조건을 추가해 도마뱀(리자드)이 꼬리를 자르고 탈출하듯이 추가 조기상환기회를 주는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키움증권 리자드 제1229회 ELS’는 △EUROSTOXX50지수 △SK하이닉스 보통주 △기아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연 10%의 수익을 지급한다.


리자드 상환 조건은 1차(6개월)와 2차(12개월)에 있으며, 1차와 2차 조기상환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혹은 90%(2차) 이상일 경우 조기상환되고, 이 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발행일부터 자동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1차 85% △2차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된다. 


이후에는 리자드조건이 없다. 단,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세전 30%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다만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키움 제1228회 ELS’는 △미국주식 테슬라 보통주 △엔비디아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7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2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50%이다. 


이 밖에 ‘키움 제1230회 ELS’와 ‘키움 제1231회 ELS’ 상품도 출시된다. 먼저 ‘키움 제1230회 ELS’는 △ EUROSTOXX50지수 △SK하이닉스 보통주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상품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9.6%이다. ‘키움 제1231회 ELS’는 낙인배리어를 45%로 낮추고 글로벌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짜리 ELS로,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4.8%이다. 이 상품은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 △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들은 설 연휴에도 예약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마감은 오는 28일 오후 1시이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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