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텍, ‘마스크 대란’ 속 공기정화 마스크 ‘에어돔’ 중국 등 해외판권 확보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자동화 로봇 등 자동화 장비 생산 전문기업 맥스로텍은 비클시스템이 출시한 스마트 웨어러블형 공기 정화 마스크 ‘에어돔(Airdome) 마스크’에 대한 해외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돔 마스크’는 공기정화기능과 미세먼지마스크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H13등급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99% 차단해주는데 95%를 차단하는 3M KN95(중국규격)마스크에 비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필터링을 자랑한다.
특히 특허 받은 Two-way Valve 구조를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정화된 신선한 공기만을 공급함으로써 기존 미세먼지마스크의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이산화탄소 재 흡입 현상을 개선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의 임상시험에 의하면 미세먼지마스크, 황사마스크(KF94등급/N95) 착용 시 밀착력이 좋을수록 이산화탄소량 재흡입이 증가하고 전체 호흡량이 23%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들이마시는 산소량이 13.8% 수준으로 감소하게 되어 일반인은 물론 임산부 및 어린이 노약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점에 대해 경고를 한 바 있다.
또한, 대부분의 미세먼지 마스크는 한 번 사용 후 폐기하는 1회용이므로 다량의 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되지만, ‘에어돔 마스크’는 충전만 하면 1일 8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최대 30일간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기물을 최대 98%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2차 환경오염 가능성도 낮춰준다.
최근 중국발 우한폐렴이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초미세먼지와 병원균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3M KN95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는 등 ‘마스크 대란’이라고 할 정도의 품귀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맥스로텍은 이번 판권 계약을 통해 질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명분과 동시에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선진 시장은 물론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과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겸비한 ‘에어돔마스크’를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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