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수 1% 줄어도 한국 GDP에 주는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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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02 15:07:39
수정 2020-02-02 15:07:39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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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중국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줄어들더라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에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2일 국회예산정책처 ‘경제·산업동향&이슈’ 창간호에 실린 ‘2020년 우리경제의 중국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수가 1% 감소하는 충격이 발생할 경우 한 분기 시차를 두고 한국의 대(對)중국 수출이 0.1% 줄어들지만 한국 GDP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중국 수출품에서 부품이나 반제품 등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79.6%지만 소비재는 3.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신종코로나에 중국 소비가 줄더라도 한국이 받는 영향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만 중국 GDP가 1% 감소하는 수준의 충격이 발생하면 그 여파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0.5%, GDP는 0.2%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유행한 2015년 2분기에는 민간소비가 0.1% 감소했다. 이후 회복세로 접어들며 3분기(0.9%), 4분기(1.9%) 계속해 늘었다.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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