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정부의 AI 반도체 1등 국가 육성 정책에 수혜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정부가 AI 반도체 육성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알파홀딩스가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알파홀딩스는 AI 반도체 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등 관련 시장 진출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7,090원을 기록 중이다.
정부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세계 1위 국가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R&D) 세부 로드맵을 완성하고 육성에 나섰다. 향후 10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주력산업용 첨단 반도체, 저전력 신소자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을 좌우할 핵심 기술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2020~2029년)’ 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20일부터 사업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산업부는 5,216억원, 과기정통부는 4,880억원 등 총 1조96억원 투자를 확정했다.
산업부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기술과 장비·공정기술 개발을 맡고, 과기부는 AI 반도체 설계기술과 신소자 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앞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를 개발하고 유능한 인재 유입, 민간 투자 촉진 등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붐을 일으키겠다”며 “우리나라가 AI 반도체 1등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주주총회에서 AI 반도체 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등 인공지능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면 시스템반도체 설계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AI반도체 시장은 2019년 428억달러(약 50조8,036억원)에서 2025년 1,289억달러(약 153조43억원)로 대폭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업은행 노조 임금 교섭 난항…1인 시위 돌입
- 빈대인 現 BNK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임추위 "경영 연속성 방점"
- 원화 약세 주범 몰린 서학개미…환율·수수료 ‘이중고’
- 공정위, 웅진에 "프리드라이프 과도한 배당 안돼"
- KB금융, AI를 금융의 중심으로…승부수 띄운 양종희
- 코인원, '코인모으기'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신한라이프, 2025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 [단독] 코스닥社 모비스, 자산운용사가 인수?…"금산분리로 사실상 불가"
- NH농협카드, NH pay 캐치 연말 이벤트 실시
- KH그룹 장남, ‘하버드 경제학 챌린지’ 우승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출판기념회 성황
- 2국립민속국악원, 2025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 성료
- 32026 지방선거 앞두고… 김민주 오산시장 후보, 북콘서트로 시민과 소통
- 4김동연 지사 "경기도 내 상습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 5'韓 영상의학계 거목' 한만청 전 서울대병원장 별세
- 6남원 수지초, 국제드론로봇 본선서 금·은·동 메달 휩쓸다
- 7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출마...평택을 특화도시로"
- 8영남대, 로봇공학 기술 통했다…휴머닉스 CES 2년 연속 혁신상
- 9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와 전통시장 잇는 지역상생 소비촉진 행사 개최
- 10iM뱅크(아이엠뱅크), ‘상품권 추첨 증정’ 개인형 IRP 이벤트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