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故 안성례 선생 추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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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9 13:06:36
수정 2025-12-29 14:21:46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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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실천한 민주주의와 인권, 연대 가치 이어 받을 것"
광주시당은 이날 추모문을 통해 "고인은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기독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계엄군의 폭력에 부상당한 시민들을 치료해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현장에서 지켜낸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오월어머니집을 설립하고 초대 관장으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유가족의 곁을 지켰고 5·18의 진실이 기억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헌신해 왔다"며 "침묵과 왜곡에 맞서 이어온 연대의 노력은 오월 정신을 오늘로 잇는 중요한 역할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방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민주주의 발전에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인이 평생 실천으로 보여준 민주주의와 인권, 연대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오월 정신을 계승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jy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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