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곳 중 1곳, “신종 코로나 사태 타격”
경제·산업
입력 2020-02-10 12:52:00
수정 2020-02-10 12:52:00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으로 인해 경영에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중소기업 피해현황 및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34.4%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60.4%는 ‘피해가 없다’고 했고 5.2%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37.9%, 제조업 31.0%가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서비스업은 방문객 감소로 매출 하락(76.6%)을, 제조업은 원자재와 부품 수급 차질(43.6%)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으로는 가장 많은 61.2%가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책마련’(61.2%)을 꼽았다. 이어 ‘피해기업에 대한 관세 등 납세 유예 등 경영활동 지원’(50.0%),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부재정 조기집행’(34.8%),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34.0%)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국 부품과 원자재 수입 차질시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렵고, 자금압박이 심화할 우려가 크다”면서 “금리 인상과 자금상환 부담도 우려되는 만큼 정부 긴피해 보아급경영안정자금의 조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마트24, Fresh Food 간편식 리뉴얼 진행
- 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이사회 복귀 무산…임시주총서 안건 부결
- “온도가 숙면을 바꾼다”… 귀뚜라미, 카본매트로 ‘수면의 질’ 설계
- GM, 인천 고교생 대상 STEM 교육 프로젝트 결과 발표
- 현대차그룹 이노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정아 부사장 선임
- 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개점
-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공방' 변신…연말 인증샷 성지 노린다
- "노동당사 평화로 물들여"…파나소닉, 해방 80주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참여
- 자이언트스텝, ‘킹 오브 킹스’ IP 활용 미디어 아트 전시
- 어나더레이어, 홈웨어 브랜드 '푸쉬레' 론칭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호텔·관광 맞춤형 인재 양성 앞장
- 2하남시,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높였다
- 3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한시 상향
- 4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주민 의견 반영 나서
- 5인천시, 종교 넘어 시민이 함께하는 성탄문화축제 연다
- 6파주시, “ASF 차단 종력”...드론으로 야생멧돼지 방제
- 7미래에셋생명, '골드투자형' 펀드 누적수익률 62.5% 기록
- 8이마트24, Fresh Food 간편식 리뉴얼 진행
- 9“회장님은 유럽을 좋아해”…서유석 금투협회장, 재임 중 130일 해외출장
- 10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이사회 복귀 무산…임시주총서 안건 부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