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지난해 영업익 1,201억원…전년비 12.6%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0-02-14 16:48:43
수정 2020-02-14 16:48:43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GS홈쇼핑은 2019년 매출액이 1조1,946억원으로 11.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01억원으로 12.6%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취급액은 4조2,822억원으로 전년비 0.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66억원으로 11.6% 감소했다.
채널별로는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2조2946억원으로 14.3%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6%에 달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5224억원으로 7.4% 감소했다.
GS홈쇼핑은 고객 니즈와 쇼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사업 역량을 재빠르게 모바일 중심으로 옮긴 바 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모바일 취급액은 TV쇼핑을 첫 추월한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S홈쇼핑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3500만에 달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성장세를 추구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벤처 및 글로벌 브랜드 투자를 통해 뉴커머스 성장 기회 또한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배달의민족, 서울 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 지역 확대
- GS25, 동화약품과 베트남 최초 ‘편의점-약국’ 1호 매장 오픈
-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김도영 신임 대표 내정
- 네이버 치지직, 모션스테이지 오픈…3D 콘텐츠 지원
- CU, 건기식 매출 137%↑…본격 도입 추진
- 카카오모빌리티-한국관광공사, '댕댕 여행 지도' 공개
- 중진공,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개최…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 현대홈쇼핑,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아카이브 1.61' 론칭
- 현대엔지니어링, 전국 80여곳 공사 현장 작업 중지
- 대한상의 “금융사 10곳 중 9곳, 비금융업 칸막이 불리하다 답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