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 “총체적 경영실패…조원태 물러나야”
“한진, 심각한 부채·실적…총체적 경영 실패”
한진해운 인수…“오너 중심 의사결정이 문제”
조원태 회장 물러나야…전문경영인 도입 시급
강성부, 조현아 전 부사장 복귀·구조조정설 일축
[앵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그룹, KCGI가 구성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3자 연합)’이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 경영진에 대한 날 선 비판을 날렸습니다. 이들은 한진그룹의 경영 상태를 ‘총체적 실패’라고 규정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전문 경영인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오늘 여의도에서 한진그룹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한진그룹의 현 상태를 총체적인 경영 실패라고 꼬집었습니다.
부진한 실적과 심각한 부채 비율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KCGI는 한진칼의 누적적자는 1조7,414억원,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861.9%에 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한진해운에 인수를 둘러싸고 오너의 독단적인 판단에 기인한 대표적인 투자 실패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조원태 회장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경영 능력이 부족한 경영진을 주주 입장에서는 믿을 수 없다며 전문 경영인 도입이 시급하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사태를 집안 싸움이 아닌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강성부/KCGI 대표
“한진그룹이 저희는 총체적인 경영 실패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교 꼴지 하는 친구가 갑자기 ‘아빠 내일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내년에 반드시 전교 1등 할께요’ 라고 말하면 아빠 입장에서 믿을 수 있을까요? 못 믿죠.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복귀설과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을 비롯해 주주들은 경영에 나가지 않는다는 확약이 있고, 기업을 한다는 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지 없애는 일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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