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세계최초 CBD 활용 뇌 신경보호 임상 학술지 게재”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오성첨단소재가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연구 논문 '해마 뉴런 배양 시 과산화수소에 대한 칸나비디올(CBD)의 신경보호 효과'가 글로벌 학술지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Cannabis and Cannabinoid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논문이 게재된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는 대마의 과학, 의료 및 심리 사회적 탐구와 생화학적 메커니즘에 전념하는 관련 업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는 대마 관련 사회적 기관단체인 ICRS(International Cannabinoid Research Society), SCC(The Society of Cannabis Clinicians), IACM(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annabinoid Medicines) 등에서 공식 학술지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게재 논문에서는 대마 추출물인 CBD가 뇌 신경퇴행병 질병을 개시시키거나 진척시키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해마 뉴런에 대해, 신경독성을 중화시켜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연구 과정과 근거, 결론 등이 포함됐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확보된 CBD의 뇌 신경보호 능력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글로벌 학술지 게재를 통해 공식 인정받게 된 사례”라며 “그간 비공식적으로 언급되어 왔던 CBD의 의료적 효능을 전 세계 최초로 검증한 사례인 만큼, 차후 다양한 범위에서 접목해 활용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로 CBD의 의학적 효능이 공식 검증된 만큼 △헴프 식음료 △뇌 질환 치매 환자를 위한 건강보조제 사업 △추출 CBD 성분을 이용한 파킨슨, 루게릭 및 치매 예방 식품 출시 등 뇌 질환 예방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오성첨단소재는 지난 2018년부터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인성 교수팀과 손잡고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최근 미국 희토류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에스맥의 자회사다. 에스맥은 지난달 오성첨단소재 주식 800만주를 추가 취득하며 총 지분 13.85%로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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