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코로나19 확산에 총력 대응”…비상체계 가동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고객과 임직원의 감염을 막기 위한 비상체계 가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를 지속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계획(BCP)’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코로나19 대응 수위를 대폭 강화하고, 이를 전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계획에 따라 수협은행 본점은 지난 24일부터 건물 출입구를 한 곳으로 일원화하고,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체온을 개별 측정하고 있다. 또 모든 임직원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배포해 내부 감염과 고객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매일 오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해제 시까지 매뉴얼에 따라 대응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또 핵심 업무 전산망과 결제망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부서 직원 일부를 ‘재해복구센터’로 분산 배치했다.
[Sh수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사 로비를 출입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제 사용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한편, 수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어업인을 위한 금융지원반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수산해양대출 만기연장(무상환) △수산해양대출 분할상환 및 이자지급시기 변경과 이자납입유예 △신규 운전자금 지원(업체당 한도 최대 5억원 이내) 등이 주요 지원 내용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까지 격상된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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