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피씨엘에 코로나19 분자진단 필수물질 공급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0-02-27 09:26:48 수정 2020-02-27 09:26:48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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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올릭스가 피씨엘에 코로나19 분자진단시 필수적인 코로나바이러스 RNA 공급 부각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올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7.76% 상승한 3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씨엘은 코로나19 항원 간편진단 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6일 피씨엘은 코로나19 간편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피씨엘(PCL)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코로나19 항원 간편진단키트(COVID-19 Ag GICA Rapid)를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의심환자의 콧물을 사용, 10분 내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올릭스는 지난 4일 피씨엘과 코로나19 검사법에 분자진단시약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씨엘은 올릭스로부터 분자진단방법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코로나 바이러스 RNA (양성대조물질, Positive Control)’를 제공받는다.

올릭스는 자가전달 RNAi 기술의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기업이다. 올릭스의 세포내 RNA 합성기술을 이용,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를 역전사해 분자진단시 필수적인 양성대조물질(Positive Control) 즉, 코로나바이러스 RNA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피씨엘은 업무협약 체결 당시 “코로나19의 경우 양성대조물질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올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분자진단시약의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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