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아시아나항공 사상 첫 유럽 노선 감축
경제·산업
입력 2020-02-27 16:19:14
수정 2020-02-27 16:19:14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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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인천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축소한다. 유럽 노선 감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다음달 4일부터 28일까지 주 2회 운항하던 인천∼베네치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주 7회 운항하던 인천∼로마 노선은 다음달 6∼28일 주 4회로 감편한다.
주 4회였던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다음달 10∼28일 주 3회로 줄인다.
인천~리스본 노선은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주 2회에서 1회로 감축한 후 4월13일까지는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FSC의 유럽 노선 감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지역 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국가의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감해 해당 노선의 운항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항공사들이 잇따라 한국행 항공편을 감축하고 있는데 향후 추가적인 미주와 유럽 운항 축소 가능성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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