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서민금융 정책대출 누적 중개액 2조원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11-24 17:44:11 수정 2025-11-24 17:44:11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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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다]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서민금융 정책대출 상품 누적 중개액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핀다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사용자들의 대출 약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민금융 정책대출 상품(햇살론, 사잇돌, 새희망홀씨 등) 누적 중개액이 2조 41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에 따르면 같은 기간 햇살론 누적 중개액은 1조 5600억 원을 기록하며 핀다에서 정책대출을 받은 사용자 4명 중 3명 꼴로(76.5%) 햇살론을 받았다. 대표적인 서민금융 정책대출인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해 정부가 보증하고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취급 중인 상품이다.

올해 햇살론을 받은 핀다 사용자들의 평균 신용점수는 682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는 핀다 내 저축은행 햇살론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30% 급증하기도 했다.

실제로 올해 1월 핀다에서 저축은행 햇살론을 받은 사용자들의 약정 조건은 평균 약정액 900만원, 평균 금리 9.11%를 기록했지만, 올해 4월(평균 약정액 930만원, 평균 금리 7.78%)과 7월(평균 약정액 945만원, 평균 금리 7.25%)에 개선세를 이어갔다. 지난 달에는 사용자들의 약정 조건(평균 약정액 948만원, 평균 금리 7.12%)이 올 들어 가장 좋아지며 이같은 흐름을 뒷받침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들이 원하는 대출을 제때 받지 못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악순환은 막아야 한다"며 "금융취약계층의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든든한 금융 사다리 역할을 해주는 정책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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