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7.4% 기록…전년比 2.2%p↑

금융·증권 입력 2025-11-24 19:46:29 수정 2025-11-24 19:46:29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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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4%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4개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7.4%로 집계됐다.

지난달까지 누계 손해율은 85.7%로, 1년 만에 4.2%p 치솟았다.

업계에서는 통상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된 데다가 사고 건당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상 환자 과잉 진료와 정비요금 및 부품비·수리비·최저임금 등 원가 상승 영향도 크다.

업계는 지속적인 보험료 인하와 손해율 상승으로 자동차보험 손실이 늘자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지난 13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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