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웨이, 상장 준비 가속화…"글로벌 수요 대응"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09:45:29 수정 2025-11-25 09:45:2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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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계약,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에스디웨이 CI. [사진=에스디웨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디웨이(SDWAY)는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디웨이는 스팩(SPAC) 상장을 위한 주요 요건을 대부분 충족했다. 이러한 흐름 속 해외 계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자동화 생산라인이 조기 가동되면서 상장 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스디웨이는 태양광 원재료 정제부터 고효율 셀·모듈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수직화(垂直化)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완전자동화 기반의 생산라인을 조기 가동해 생산 효율과 공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시스템은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생산 속도를 극대화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기반이 실적 가시성을 조기에 확보하게 하며 상장 준비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파트너십 체결이 잇따르고 있어, 상장 이후 매출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에스디웨이 관계자는 “상장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목적보다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발맞춰 기업 역량을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것”이라며 “투자자가 실질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에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상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에스디웨이가 스팩 상장을 통해 절차 효율성과 비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자동화 설비 확충과 해외 생산 인프라 구축에 재투자함으로써, 상장 이후 성장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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