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대책·코로나19 영향…“거래시장 한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주택시장 규제가 계속되면서 거래가 뜸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거래시장이 더욱 한산해진 모습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이 지난주 출범한데 이어 3월부터는 자금조달 계획서 등 거래 소명을 위한 자료 제출이 강화된다”면서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외부활동 자체를 자제하고 있어 당분간 거래시장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다만 “유동자금이 풍부한 상황에서 집값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비규제지역이나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로의 투자수요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0.03%포인트 커진 0.06%로 집계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01%, 일반 아파트는 0.07% 올랐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12% 상승했다.
서울은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관악, 노원, 도봉, 구로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고 2월 초 이후 약세를 이어가던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지난주 2·20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이 된 수원과 의왕 아파트값 오름폭은 한주 전보다 절반 정도 축소됐다. 하지만 신분당선 연장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수원은 이번주에도 0.30% 올라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이외에 용인(0.25%), 광명(0.18%), 구리(0.16%), 안양(0.16%), 화성(0.16%), 군포(0.15%) 등이 수도권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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