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 풀어 코로나 극복…카드공제 2배·車개소세 70%↓
코로나19 대책 발표…소비진작·내수경기 부양
3~6월 승용차 구입시 개소세 70% 한시 인하
내수회복 총력 지원…5대 소비쿠폰제도 도입
매출 6,000만원 이하 자영업자 부가세 인하
어린이집 휴원…무급휴가시 최대 50만원 지원

[앵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늘(28일) 총 20조 원 규모의 민생 안정·경제활력 보강책을 내놨습니다.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내수를 살리기 위해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 더 필요한 예산은 추경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은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과 사회안전망 보강책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한시 인하
우선,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70%를 한시 인하합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기존보다 2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는 15%에서 30%로, 체크카드는 사용액의 30%에서 60%로 각각 늘어나는 겁니다.
소비쿠폰 제도도 도입합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전체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받으면 전체 보수의 20%를 더 지급해 주는 등 일자리·휴가·문화·관광·출산 등 5대 쿠폰의 지급 대상과 한도를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인 구매 한도도 매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기존 3조원에서 6조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세금 부담도 덜어줍니다.
연 매출액 6,000만 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내년 말까지 부가가치세를 연평균 20만∼80만 원 깎아줍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준 건물주에 대해 깎아준 임대료 절반을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세액 공제해주기로 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직장인이 무급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대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5년 만에 임원인사 확대…"총 161명 승진"
- 2에바, 일본 JPM·슈퍼파킹과 3자 업무협약 체결
- 3대동,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 4신세계까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박람회 성료
- 5대한항공,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신규 기내식 용기 도입한다
- 6배달의민족, '배민장보기페스타' 개최…유통브랜드 5곳 참여
- 7LG화학,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핵심 기술 개발
- 8쿠팡이츠 ‘장보기·쇼핑’에 편의점 CU 합류…서비스 확대
- 9에스디웨이, 상장 준비 가속화…"글로벌 수요 대응"
- 10오비고 “AI 및 V2X 특허 기반 SDV 경쟁력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