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농식품 중국 수출 22.5% 감소
전국
입력 2020-03-12 09:25:21
수정 2020-03-12 09:25:21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나라 농식품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량이 지난해보다 4분의 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0년 1월 농림수산식품 수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6억9,270만 달러(약 8,243억원)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신선 농식품이 1억380만 달러(약 1,236억원)로 14.4% 줄었고, 가공은 4억990만 달러(약 4,883억원)로 9.6% 감소했다. 수산은 1억7,900만 달러(약 2,132억원)로 19.3%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9,880만 달러(약 1,17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나 감소했다.
보고서는 이를 두고 “올해 이른 춘절 연휴로 지난해 12월에 수출이 집중된 데다가 춘절 전후 현지 물류 서비스가 중단된 영향”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소비 침체로 대중(對中) 수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재난·재해 상황에서 비축 1순위로 꼽히는 라면은 오히려 수출이 16.2% 늘어 수출액 760만 달러(약 90억원)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필수 식료품 위주 소비 증가 트렌드로 현지 라면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파티마병원-대구노동청, 비정규직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에 협력 강화
- 김승수 의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불용 이월의 늪...과감한 예산 삭감과 철저한 사업관리 필요”
-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자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 수성구, ‘보행자의 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펼쳐
- 수성미래교육재단, ‘미래를 여는 수성고교 박람회’ 개최
- 대구노동청, 비정규직 사내하도급근로자 차별 해소·보호에 적극 나선다
- 영남대 학생들, ‘2025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 수상
- 영덕군, 제19회 물가자미 축제 성황리에 폐막
- [동정]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11월 제1차 정례 의원간담회 주재
- 대구교통공사, 수능일 수험생 위한 도시철도 증편 운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카드, KB Pay 수능 수험생 응원 이벤트 실시
- 2세계어촌대회 참석자들, 송도서 '지속가능한 어촌' 한뜻
- 3'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2025 세계어촌대회 개막
- 4김민기(현대에이치디에스 상무)씨 모친상
- 5대구파티마병원-대구노동청, 비정규직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에 협력 강화
- 6김승수 의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불용 이월의 늪...과감한 예산 삭감과 철저한 사업관리 필요”
- 7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자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 8수성구, ‘보행자의 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펼쳐
- 9수성미래교육재단, ‘미래를 여는 수성고교 박람회’ 개최
- 10대구노동청, 비정규직 사내하도급근로자 차별 해소·보호에 적극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