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천안 우성사료·천안모터스 부지 매입해 ‘반도유보라’ 짓는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최근 디벨로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천안 두정역세권 ‘우성사료’ 공장부지와 ‘천안모터스’ 부지를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반도건설은 천안에서 처음으로 ‘반도유보라’ 브랜드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이 매입한 두 부지는 총 33,853㎡ 규모다. 여기에 아파트 전용면적 84m²,
7개동, 총 61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됐다.
천안 두정지구는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됐다. 이에 따라 약 7,500여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두정지구는 반경 10km 내 아산디스플레이, 삼성 SDI, 삼성전자 등의 대규모 산업체 근로자 약 10만명이 상주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천안 두정역 반도 유보라 위치도. [사진=반도건설]
이번 사업지는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또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 국도 천안대로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 이용이 쉽다.
학군으로는 4000m 거리에 두정초가 있다. 이외에 국공립 도솔유치원, 두정중,
북일고, 북일여고 등이 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도 인근이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 백화점, 단국대학교 대학병원 등이 5km 반경 안에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천안에서는 처음 반도유보라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특화설계와 상품력, 첨단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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