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코로나19 치료 항체 확보…7월 인체 투여”
경제·산업
입력 2020-03-23 16:58:52
수정 2020-03-23 16:58:52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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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셀트리온이 완치자의 혈액세포에서 항체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오늘 오후 온라인 기자 감담회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 면역세포 수령 후 3주 만에 항체 개발에 가장 중요한 허들을 넘었다”며 “7월 말이면 언제든 임상을 통해 인체에 투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정진 회장은 인체 임상 돌입 시점을 9월로 예상한 바 있는데, 이보다 2개월 가량 더 앞당겨 진 겁니다.
서 회장은 “7월부터 임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2.4g을 한 명에게 투여한다는 기준으로 한 달에 100만명 분을 생산할 수 있다”도 설명했습니다.
한편 치료제와 함께 개발 중인 신속 자가진단키트는 다음 달 시제품을 생산해, 5월 중 임상성능시험을 거쳐 5월말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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