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제한 양적완화'에 환율 급락…16.9원 내린 1249.6원
증권·금융
입력 2020-03-24 16:47:59
수정 2020-03-24 16:47:59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원 달러 환율이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국내 금융시장 안정 대책 발표 등 정책적 호재에 힘입어 24일 급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265.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하락 폭을 키워 16.9원 급락한 12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한 원인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무제한 양적완화가 꼽힌다. 전날(현지시간) 연준은 기존의 7,000억달러로 제한했던 양적완화 규모를 무제한으로 늘리는 조치를 내놨다. 또 채권매입 대상 확대와 기업어음(CP), 투자적격 등급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도 처음으로 사들인다고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24로 0.2%가량 내리며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외국인 매도 폭이 줄어들고,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자 달러/원 환율의 하락 폭이 커졌다. /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겁니다
- 2한학자, 특검 또 불출석…"건강상 이유"
- 3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4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5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6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7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8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9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10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