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통시장 지원…부산 '용호골목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0-04-01 16:46:53
수정 2020-04-01 16:46:53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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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목요일 '전통시장간데이(DAY)'로 지정
필요용품 구매·회식 등 용호골목시장 이용 권장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지원에 나섰다.
HUG는 지난 31일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용호골목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기관 - 1시장 자매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부의 전염병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체결됐다.
HUG는 코로나19 피해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간데이(DAY)'로 지정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사내 필요물품 구매나 기타 부대 행사는 용호골목시장 상점가를 이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금융의 HUB, 국민을 HUG'라는 비전에 걸맞게 HUG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서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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