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민관시설·유휴부지에 화물주차장 조성
시민체육공원, 용인평온의숲 등 14곳에 500대 주차 공간 마련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용인시가 관내 민관시설이나 유휴부지를 화물차 주차장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평소 차고지가 없어 화물차들이 주택가 인근에 주차돼 있어 발생하는 교통사고나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민체육공원 옥외주차장과 용인평온의숲 야외주차장, 교회나 인근 대학교 부설주차장 등 14곳에 화물차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현재 명지대와 단국대, 수지 목양교회, 용인제일교회 등이 지역 주민을 위해 주차장 공유를 하고 있다. 시는 시민체육공원과 용인평온의숲 등 10곳의 주차장은 이달부터 제공하고, 나머지 4곳의 주차장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거주지 가까운 곳에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해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영세 화물운수종사자를 돕고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나 시민불편을 막기 위해 전용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영세 운수종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화물주차장에 대해 3개월 단위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각 주차면당 1명씩 이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민인 화물운수종사자고, 선정된 이용자는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신청은 용인시청 대중교통과로 하면 된다./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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