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6일 오전 시황] “시간이 지날수록 해외시장과 디커플링 현상 나타날 것”

미국내 코로나 확진 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장은 코로나 19관련주의 급격한 확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고는 확진자의 증가세는 둔화되는 양상임을 생각해야 하며, 시장내 단기 거래자들 대부분 코로나19 관련주로만 거래를 하고 있는 점등을 감안한다면, 철저하게 단기매매외의 대응은 삼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해외시장과 디커플링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미 절대 주가 수준을 감안한다면,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태다.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금을 감안한다면, 아무리 시장을 억제하려고 해도 넘쳐나는 자금에 의해 시장은 밀려갈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
다만, 무차별적으로 상승에 동참한 부분은 점차 구분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현재의 시장 상황만 놓고 본다면,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의 역성장에 대한 우려는 이미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닌 상황이기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준비 또한 해야 한다.
현재 시장내 90%이상의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시장 참여자로 하여금 심리적 흥분감, 그리고 조급함을 함께 발동키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 뭘 사야 할까 고민하면 결국 실수를 하게 된다.
철저하게 준비한 종목들에 대한 대응은 보다 과감하게 해야 하지만, 준비하지 않았던 종목을 장중 움직임에 의해 뇌동매매를 하게 될 경우 그 종목의 가격이 앞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더라도 그 중간에 손실을 보는 매매로 귀결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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